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MC 이글 (문단 편집) == 배경 == ||[[파일:external/cdn.barrett-jackson.com/117409_Front_3-4_Web.jpg|width=100%]] || [[파일:external/www.barrett-jackson.com/117409_Rear_3-4_Web.jpg|width=100%]] || |||| 1980년식 AMC 이글 왜건. 처음에는 격자형 그릴 대신 세로 패턴의 그릴이 적용되었다. || 1970년대 중후반의 AMC는 안팎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1차 [[석유파동]] 때만 해도 AMC는 소형차와 [[지프]](Jeep) 브랜드로 어느 정도 버틸수 있었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도 연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1978년에 미국 연방정부가 사륜구동차의 연비 규정[* 1981년까지 미국에서 생산하는 모든 사륜구동차의 평균연비를 15mpg(약 6.4km/l)까지 끌어올리라는 내용이다.]을 크게 강화하는 데 이르렀다. 이 조치는 총 31만대 가량의 차를 리콜하라는 판결과, 소형차인 [[AMC 페이서|페이서]]의 무지막지한 개발비로 인한 손실까지 겹치면서 끝없이 추락하던 AMC라는 소규모 업체로써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였고, 결국 AMC는 프랑스의 [[르노]]로부터 지원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사륜구동차 관련 조치에 대해서, 그나마 빅3 업체들([[제너럴 모터스]]와 [[포드(자동차)|포드]], [[크라이슬러]])은 경제적으로 여유라도 있었지만 AMC는 규모도 작고, 거기다가 재정적 여유도 없었다. 그나마 AMC의 돈줄인 지프조차 크게 흔들리던 상황에서, AMC의 [[엔지니어]]였던 로이 룬(Roy C. Lunn)이 적은 비용으로 연비 좋은 사륜구동차를 만들 방안을 제시했는데, 당시 AMC의 준중형차였던 [[AMC 콩코드]][* 1977년에 출시된 준중형차로, 같은 급의 차량이었던 AMC 호넷을 고급스럽게 손보았다.]의 전고를 높이고 지프의 풀타임 사륜구동 설계[* 또한 풀타임 4륜구동은 아우디, 토요타, 심지어 스바루보다도 훨씬 앞서 대량생산차에 처음 적용된 것이였는데, 1984년에 아우디 콰트로가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에 나온 [[토요타 터셀]](스프린터)과 [[스바루 레오네]]는 파트타임 4륜구동, 즉 풀타임처럼 사시사철 내내 4륜구동인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4륜구동을 사용하는 방식이였기 때문이다.]를 추가하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사실 이러한 아이디어는 AMC가 지프를 처음 인수했을 때 등장했으나, 1차 석유파동으로 인해 무산된 적이 있었다.] 그러한 로이 룬의 제안을 AMC가 "Project 8001 plus Four"라는 코드네임으로 승인하였으며, 1976년 12월과 이듬해 1월 사이에 FF 디벨롭먼츠(Ferguson Formula Developments Limited, 줄여서 FFDL)[* 1971년에 토니 롤트(Tony Rolt)가 설립하여 퍼거슨 방식(Ferguson Formula)의 4륜구동차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했으며 [[재규어]], [[제너럴 모터스]], [[맥라렌]] 등의 다른 업체들과 협업해서 차량을 개발했다.]에 계약한 후 AMC 호넷 1대를 보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했다. 이때 전고를 높인 뒤 기존의 14인치 휠을 15인치로 키우고 토크 스플릿이 기존에는 앞바퀴로 33%, 뒷바퀴로 66%가 분할되던 것이 50:50에 근접하게 맞추어진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고 이후 AMC에 반환되어 개발 과정에 활용되었다. 또한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신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AMC의 수석지자이너 리처드 티그(Richard A. Teague)[* 1959년대부터 1983년까지 AMC의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1964년부터 수석디자이너로 승진해 은퇴 때까지 디자인 부서를 이끌었다. AMC 시절에 담당한 대표작으로 AMC 페이서와 그렘린, 호넷, [[지프 체로키]] XJ가 있다.]도 룬의 제안을 체택하였고, 룬의 프로토타입을 가져다가 휠아치와 그 주변에 폴리머로 된 스커트를 둘러 디자인을 보완했다. 디자인 과정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목표 판매량[* 모든 개발비를 건지려면 1만 5천대가 판매되어야 했다.]도 어느 정도 잡히자, AMC에서는 1980년형으로 콩코드 기반의 3개 바디(세단, 쿠페, 왜건)을 출시한 뒤 소형차인 AMC 스피릿 기반의 바디(캄백과 리프트백)을 이듬해에 추가하기로 했다. 설계 면에서 보자면 비스커스 커플링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로 적용된 NPG119 풀타임 4륜구동 트랜스퍼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프론트 디퍼런셜(차동장치)을 엔진 블록에 위치시키고 유니버설 조인트와 하프 샤프트를 통해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미국 4륜구동차 최초로 독립식 앞바퀴 서스펜션을 장착할 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비스커스 커플링인데, 당시 기존의 4륜구동차에 쓰이던 수동 잠금식 트랜스퍼와 비교하자면 휠씬 부드럽고 조용하게 구동력을 전달하였고, 덤으로 구동력이 적은 환경에서 자동 잠금장치가 작동하면서 이전보다 항력이 낮았고, 연비도 훨씬 좋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